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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6일부터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 은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경로당 복지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지회장 심종택)는 지난 4월부터 거점 경로당 2개소를 선정해 사업 추진을 준비해 왔으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이 선호하는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하절기(7, 8월)를 제외한 6개월간 지역 내 경로당 214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3개월씩 거점경로당을 활용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경로당행복도우미들이 배달하고, 식사위생 등 안전교육도 실시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 4월 25일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고 이번 시범사업과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경로당 취미·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여가생활을 위하여 새로운 경로당 복지모델을 개발·지원하고 다양한 취미·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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