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주말에는 내려놓고 비우고 쉬어야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쉴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중순 한국을 방한한 세계적인 명상가 아잔 브라흐마 스님이 우리에게 한 말이다.
최근 바쁜 일상생활에서 휴식이나 쉼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여기저기서 힐링(Healing)이 대세다.
코레일은 이런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주말에는 운전대를 놓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주중에 열심히 일했으니 주말에는 운전대를 놓고 자신을 재충전 할 수 있는 혹은 가족과의 추억 만들기 기차여행을 떠나보라는 것이다.
이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정기열차와 연계한 주말 가족여행을 겨냥을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부산역이나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정기열차 상품을 살펴보면 ‘강원도 구석구석 영월시티투어 & 정선레일바이크’ ‘정동진 정선레일바이크 정선5일장 아라리촌’ ‘정동진해돋이 환선굴’ ‘정동진 커피박물관 커피로스팅 체험’ ‘땅끝마을 보길도 청산도’ ‘태백 대관령 정동진 일출 1박 2일 기차여행’ ‘호남의 소금강 대둔산 케이블카 KTX 기차여행’ ‘덕유산 향적봉 곤돌라 무주 구천동 트레킹 KTX 기차여행’ ‘대구 근대골목투어 허브힐즈’ 등 다양하다.
여기에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레일그린’까지 포함시키면 선택의 폭은 더더욱 넓어진다.
최소 8명 이상만 되면 언제든 출발 가능하고 특히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를 통해서는 2월 6일까지 2명 이상이면 항상 출발이 가능하다.
새로운 사업구상이 필요하거나 주말에는 자신을 재충전 할 필요가 있다거나 가족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기차로 떠나는 힐링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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