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농업기술원 이전 청사건립을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해 최근 당선작을 선정했다.
도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도청 안민관 1층에서 최종당선작인 디에이 건축의 작품 ‘Beyond Horizon’ 을 포함한 5개의 입상작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4차 산업을 만나 똑똑해진 농업을 이끌 융·복합 차세대 연구단지의 청사진을 볼 수 있다.
작품의 전체적인 모습이나 질감 면에서 실제 작품과 유사하도록 제작된 건축모형과 조감도, 설계도판과 함께 작품의 이해를 돕는 미디어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전시에는 당선작인 한국 디에이 건축의 Beyond Horizon, 2등 시아플랜건축사의 Lab. Museum, 3등 유선엔지니어링의 Expended Convergence, 4등 스페인 GilBartolome Architects의 High Yield Architecture, 5등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오래된 미래를 선보인다.
당선작 Beyond Horizon은 주변자연의 회복을 통한 단지계획과 시험포장과의 유기적인 결합, 전통 서원의 수평지붕과 중정마당 및 차경을 건축물에 담았으며 첨단과 지속가능한 연구와 창의의 복합공간으로 창조해 냈다는 평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미래지향적인 농업기술 개발과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거점이면서 경북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품격 있는 미래 신청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이어 5월에는 농업기술원 이전지인 상주로 옮겨 개최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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