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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 화성시 동탄동에 위치한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과 경희동탄한방병원이 동탄 4단지 주민들이 병원 진료를 받을 때 할인 혜택을 주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김종오 경희동탄한방병원장,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6일 오후 2시 경기 화성시 동탄동에 위치한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순)에서 복지관과 경희동탄한방병원(원장 김종오)이 동탄 4단지 주민들이 병원 진료를 받을 때 할인 혜택을 주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동탄 4단지는 2147세대 6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단지로 이 중 600세대는 영구임대아파트로 장애인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1547세대는 차상위계층이 입주해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병룡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이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에 마스크를 기부하러 왔다가 이순 복지관장이 한방병원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평소 화성시에서 한방치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희동탄한방병원에 부탁해 협약이 진행 됐다.

이순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우리 단지에는 장애인들이 한 1000여 명 살고 계시는데 대부분 만성적인 노인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고 생활고가 열악하신 분들이다 보니 병원을 찾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경희동탄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오 경희동탄한방병원 원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화성시장애인체육협회와 봉사활동을 해 오다가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의 소개로 오늘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하게 됐다”면서 “동탄 4단지 주민들이 저희 병원을 찾으시면 치료비를 할인해 드리고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비급여 치료에 대해 할인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병룡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복지관장님의 한방병원과 협약을 바란다는 말을 듣고 화성시에 봉사를 열심히 하시는 김종오 경희한방병원 원장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흔쾌히 승낙하셔서 찾아오게 됐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동탄4단지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아프지 않는 행복한 삶이 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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