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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시 한일친선교류협회는 지난 2일 수성못을 축성한 일본인 미즈사키닌타로 선생의 추모제를 개최했다.
미즈사키닌타로 선생은 일본강점기 개척 농민으로 대구에 와서 농업용수 해결을 위해 조선총독부 경북도청 등을 설득, 예산을 확보해 수성못을 축성했다.
조선을 사랑하였기에 자신이 죽으면 조선식으로 장례를 치르고, 수성못이 보이는 곳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한일친선교류협회는 수년간 추모제를 지내왔다.
대구 한일평화봉사단(회장 도미나가미까) 일본 회원들은 며칠 전 묘소 주위를 깨끗이 청소하고 추모제에 한국회원들과 꽃바구니를 들고 참석했다.
대구 한일평화증진연대 변사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일 우호친선에 앞장서온 한일친선교류협회 이동근 회장과 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한일평화 운동에 앞장서자”라며 “코로나가 극복되고 한일관계가 좋아져서 내년에는 일본 기후현에 있는 후손들이 함께한 가운데 한일평화축제가 성대하게 치러질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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