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활용·관리를 위해 ‘2022년 공유재산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수원시 공유재산의 등기·등록 사항과 공유재산시스템(공유재산 취득·처분 등을 관리하는 공무원 전용 전산 시스템) 현황 간의 불일치 사항을 전수 조사하고 일제 정비해 정확성을 높인다.
또 시가 소유한 공유재산 전체를 대상으로 정비 작업도 병행한다.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취득하고 관리하는 건물·토지(동행정복지센터 건물·공용주차장 등)를 말한다.
시는 ▲공부 자료(부동산등기부 등)와 공유재산시스템 현황 전수 조사 ▲불일치 공유재산 자료 등록·재산관리관(공유재산 관리 담당 공무원) 지정 ▲공유재산시스템 현행화 작업 ▲‘토지 이동’ 미반영 필지 등록 ▲미활용 공유재산 발굴·후속 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턴 ‘QGIS 프로그램(공간 데이터 보기(view)·편집·분석을 제공하는 지리 정보 체계(GIS) 응용 프로그램)’과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조사 방식을 도입해 공유재산 현황을 조사한다.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재산 용도별 유형 분석 등 자료도 구축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일제 정비가 완료되면 더 체계적으로 공유재산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공유재산 현황 자료를 구축해 각종 통계자료에 활용하고 공유재산을 다양하게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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