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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이선효 의원이 제218회 임시회에서 제안설명을 하고있다.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가 여수 웅천부영 2·3차아파트 하자보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22일 오후 3시 제218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선효 의원이 발의하고 의원 12명이 서명해 의결됐다.

여수시의회는 “여수 웅천부영 2·3차 아파트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보수 조속 촉구를 위한 부영주택의 성의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여수시의회에서는 10분 발언 및 시정질문 등을 통해 부영아파트 부실시공으로 따른 문제점과 하자에 대한 완벽한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며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는 우리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된 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여수 웅천부영 2·3차아파트는 수도 및 하수설비, 타일, 내·외장 마감재, 건축 균열 및 창틀 휘어짐 등 다양한 하자가 발생해 하자보수 완료 후에 분양 전환해야함에도 보수가 중단된 상태로 분양전환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여수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지만 부영은 아직까지 성의 있는 하자보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에 “여수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조치를 취해 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하자보수를 100% 완료하라” “여수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참여하여 성실하고 명확하게 답변하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 “아파트 하자보수 일정을 조속히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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