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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삼가2지구 진입로 개설문제 해결 물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2-21 15:53 KRD7
#용인시 #삼가이지구 #역삼조합 #진입로 #임대아파트

진입로 개설공사 양측 반씩 부담 중재안 역삼조합 측 일부 수용의사 밝혀
24일 정규수 제2부시장 주재로 양측과 세부 사항 논의 실무회의 개최

NSP통신-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 현장 모습.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 현장 모습.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의 적극적인 중재로 난항을 겪고 있던 삼가2지구 진입로 개설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7일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역삼조합)측이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 진입로 공사비를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와 반씩 부담키로 하는 내용의 시 중재안에 합의 의사를 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역삼조합측은 도로 개설로 인해 발생하는 임야 사면 정리 공사 비용도 절반씩 부담하는 내용의 조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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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8일 역삼조합의 의견을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측에 전달 오는 24일 양측을 불러 본격 중재에 나선다.

삼가2지구 뉴스테이는 8년 임대 후 분양하는 민간 임대아파트로 처인구 삼가동 8만4000㎡에 1950세대 규모로 건설됐다.

한국자산신탁, 현대엔지니어링,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5개 회사가 SPC를 설립, 사업시행자로 참여했으며 총 사업비 7000억을 투입해 지난해 아파트 건축물 공사를 완료했다.

그러나 역삼지구 조합 내부 갈등으로 인해 조합장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5년간 진입로 개설 공사에 난항을 겪으며 아파트 완공 후 분양 공고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28일 양측에 기존에 계획된 2개의 진입로 가운데 한 곳만 우선 개설하되 양측이 공사비를 절반씩 부담하겠다고 합의하고 비용을 지급하면 시가 위·수탁 형태로 직접 도로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인 합의안과 공사 세부 내용은 오는 24일 정규수 제2부시장 주재의 실무중재회의에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세부적인 조율 과정이 남아 있지만 양측이 큰 틀에서 시의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진입로 개설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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