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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오래된 가로수 보호 시설물을 깔끔하게 정비해 가로수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이달부터 4월까지 지역내 가로수(345주)의 보호 시설물을 교체하는 ‘노후 가로수 보호시설 정비공사’를 진행한다.
노후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8000만원(시비 100%)을 투입해 금당로69번길·수일로336번길, 매곡로 일원(권선구) 등 8개 구간을 정비한다.
사업 대상지 도로변에 심어진 가로수의 오래된 보호 시설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수목 보호 틀을 새롭게 설치한다. 또 가로수 주변에 잔디를 심고 잔디 보호 매트도 설치한다.
가로수의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뿌리 수술도 진행한다. 돌출된 가로수 뿌리를 제거해 도로를 평평하게 정비하고 새로운 뿌리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뿌리 박피(껍질을 벗김) 작업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가로수가 더 건강하게 자라고 시민들은 안전한 보행 환경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의 소중한 자산인 가로수를 보호하고,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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