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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오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 인근지역 설치된 민방위 경보사이렌 10대를 활용해 산불방지 주민홍보 방송을 실시한다.
경보사이렌은 판암2동·산내동·석교동·기성동·진잠동·학하동·전민동·신성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동 도서관, 회덕농협 건물에 설치된 10대를 활용한다.
홍보방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2회 실시할 예정이며 기상여건, 주변 상황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도 있다.
시는 원활한 홍보방송 실시를 위해 경보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께서는 이번 산불예방 홍보 방송을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마시고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대전시 62곳에 설치,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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