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올해 총 139억원의 노인일자리 사업비를 확보, 지역 노년층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에 앞장선다.
군은 노인인구를 위한 일자리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올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선 결과 지난해보다 13억원 늘어난 139억 2689만원의 예산을 편성, 대대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나선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 및 만 65세 이상(기초연금대상자 포함) 노인이 대상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대상자를 모집해 총 3919명(읍면 1541명, 민간 수행기관 2378명)의 참여자를 확정했다.
수행기관별로는 ▲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881명) ▲태안시니어클럽(1104명) ▲태안노인복지관(110명) ▲백화노인복지관(100명) ▲안면도노인복지관(183명) 이 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활동유형으로 분류해 철저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노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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