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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설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3년 이내 관련법을 위반했거나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취약지역을 연휴 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보관중인 폐수와 폐기물의 적정 처리 ▲공공수역으로의 폐수·가축분뇨 무단배출 ▲가축분뇨·퇴비 야적·방치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수질 검사 등이며 이 밖에도 환경관련법에 따라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가 따를 예정이다.
송석근 안성시 환경과장은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따뜻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배출업소 및 축산농가에서는 자율적으로 환경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환경관련법 위반업소에 대해 68건의 사법처분을 실시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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