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영양군 산림조합은 30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는 뜻과 함께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 산림조합(조합장 김성웅)은 30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는 뜻과 함께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양군 산림조합(조합장 김성웅)은“영양군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양지역 발전과 산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영양군 산림조합은 1962년에 설립되어 조합원이나 산주를 대상으로 임업기술지도와 임업정책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조합원의 가계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임업발전의 주역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 이번에 1천만 원을 기탁한 데에 이어 지난 6년간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효선 자치행정과장은 “해마다 이어지는 영양군 산림조합의 장학금 기탁은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이며, 적극적으로 장학금을 기탁에 앞장서 주신 영양군 산림조합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의 기금으로 쌓여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