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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여수시의원, SRT 전라선 조기운행 T/F팀 구성·지원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1-12-13 16:3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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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의 염원···SRT전라선의 조속한 운행은 반드시 필요

NSP통신-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제215회 정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제215회 정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SRT전라선 조기운행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조기운행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김종길 의원은 13일 제21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안전한 교통망 확보에 필요한 SRT전라선 조기개통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월 17일, 거북선공원에서 SRT전라선 조기운행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며 “지금까지 시민사회단체가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 한마음으로 노력했으나 올해 내 운행은 철도노조의 반발로 무산된 상황이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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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수와 순천 등 전라선을 통해 서울 용산역을 오가는 KTX 이용객은 지난 2016년 394만5000명에서 2019년 702만8000명으로 급증해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좌석이 부족한 포화상태”라고 전했다.

또 “전라선에는 서울 수서역까지 바로 가는 고속철도는 없는 상황으로, 여수와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은 물론 전북 남원과 전주 지역민들은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 남부를 가려면 다른 역에서 환승해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당초 국토교통부는 11월중에 전라선 SRT 투입을 계획했지만, 철도노조는 ‘전라선에 SRT가 연계되면 철도 민영화의 빌미가 되고 공공성이 저해된다’며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의회에서는 본 의원이 2020년 12월 17일 제206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전라선 고속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익산과 여수를 잇는 약 180km 구간인 전라선은 비속화구간이 많아 평균속도가 200km에 미치지 못해 서울에서 여수까지 3시간이상 소요되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3시간대로 남아있게 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또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이 수도권, 경남 등 특정지역에만 편중되고 전라선이 속한 호남지역이 소외된다면 지역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가중되는 것을 막고자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역균형 발전을 고려해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을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전라선 이용 지역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수서발 SRT도 전라선에 조기운영 해줄 것을 주요 골자로 해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월 12일에는 여수시청 앞에서 SRT전라선 운행 촉구결의대회를 가지고 “여수시민은 SRT 전라선 운행을 간절히 원한다”는 뜻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회재 국회의원도 11월 22일 국회에서 ‘SRT 전라선 운행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SRT 전라선 운행은 철도통합과 전혀 무관하며, 수도권 동남부와 호남 동부권을 비롯한 전라선 이용주민 수백만 명의 철도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SRT전라선은 조속히 운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김종길 의원은 “SRT전라선의 조속한 운행은 반드시 필요하며 여수시민들의 염원이기도하다”며 “시의회와 김회재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등의 목소리를 경청해 T/F팀 구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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