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연, 전시 등의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을 대상으로 3차 생활·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각종 공연, 전시 등의 축소 또는 금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경제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2차 추경에 특별예산을 편성해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1, 2차에 걸쳐 생활·경영안정지원금 신청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미처 신청하지 못한 예술인을 위해 3차 지급을 실시한다.
지원조건은 지난 2차 지원 때의 내용과 동일하며 공고일(11월 15일) 전 일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온라인(e메일) 또는 방문(문화예술과)으로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접수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모든 예술인들께서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일상으로의 회복이 점차 가까워 지는 만큼 내년에는 많은 지역예술인들께서 마음 놓고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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