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한 해외시장 개척 계획을 밝혔다.
8일 지스타에 참석한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모바일 게임산업 후발주자로서의 위메이드의 모바일 전략에 대한 기자들의 물음에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두 날개로 함께 아우르면서 게임시장을 헤쳐나가겠다”며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투자를 하면서 모바일게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큰 성과를 이뤄냈고 내년에도 성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올 상반기부터 모바일게임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위메이드는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여러종류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여 ‘바이킹아일랜드’ ‘캔디팡’ 등의 흥행에 성공했고 내년까지 총 40~50여 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남궁훈 대표는 “위메이드는 컴투스나 게임빌에 비해 모바일게임 후발주자이지만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극극복했고 단기간내에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에서는 라인(LINE)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시장이나 동남아시장을 헤쳐나가겠다”고 해외시장 개척 계획을 밝혔다.
미국 등 북미시장에 대해서도 “진출 계획이 있으며 이에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중”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2에 신작 온라인게임 ‘이카루스(ICARUS)’와 모바일 게임 16종을 공개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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