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강정희 전남도의원, 여수 경도개발 지역사회 의견 반영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1-09-09 16:15 KRD7
#강정희 전남도의원 #여수 경도개발 #경도해양관광단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경도 생활형숙박시설·연륙교 개설, 전라남도의 책임 있는 대책 요구

NSP통신-전라남도의회 강정희 의원이 여수 경도개발과 관련해 질문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강정희 의원이 여수 경도개발과 관련해 질문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남도의회 강정희 의원(여수6)이 제356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여수 경도에 계획 중인 생활형숙박시설과 연륙교 개설에 지역사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는 여수 경도에 대규모 해양관광단지를 개발 중인 미래에셋이 제출한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11개 동, 1184실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신축 계획에 대해 건축경관공동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물의 규모와 층수 하향 검토’ 등을 들어 조건부 의결했다.

강 의원은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신축이 당초 계획에서 별반 달라진 것이 없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히고 “지역사회의 문제제기는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 전라남도 건축경관위원회가 제기한 경관과 조망 등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G03-8236672469

그러면서 “지역사회의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허가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서 “전남도가 의결 조건을 명백히 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전남도의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연륙교) 입찰과정에서 금성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예견됨에도 연륙교 시점을 기본계획과 달리 변경 가능하도록 공문을 시행한 이유에 대해서도 따져물었다.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여수시 신월동에서 야도를 거쳐 경도지구 개발계획이 진행 중인 대경도를 잇는 길이 1325m, 폭 13.8m의 연륙교 공사로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을 포함 총사업비 1195억원이 소요된다.

강 의원은 “금성아파트 주민들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상태고, 여수시의회는 레지던스 철회를 요구하고 연륙교 예산도 부결시킬 것이라고 하고 있다”며 대책도 함께 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경자청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판단해야 될 일이라고 본다며 전남도도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한편 강 의원은 “코로나 상황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데 전남도가 매우 소극적이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