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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온라인으로 열린 문해교육사 개강식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문해교육사3급 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양성과정은 한국문해교육협회(회장 신상훈)의 위탁으로 총 30명의 교육생이 9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8차시(48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문해교육 관련 전문 강사가 ▲문해교육 기초교육의 이해 ▲문해교육 성취 평가 방법과 전략 ▲문해교사 기초국어 ▲학급운영과 상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운영▲문해교육 홍보와 새교실 만들기 등을 강의한다.

문해교육사란 한글을 모르는 노인, 초·중학교 과정을 밟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한글교육과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 교육과정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최근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문해교육사의 활동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저학력 성인 및 교육소외 계층 대상의 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을 통해 문해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오산시 성인문해 교육환경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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