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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인천시당과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2’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7-22 10: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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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을 말하다’ 주제

NSP통신-2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인천시당과 함께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대담회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2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인천시당과 함께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대담회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파주을)은 21일 오후 인천시당과 함께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대담회를 개최했다.

전문가를 초청해 우리 사회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2’ 두 번째 시간으로 인천시당 위원장인 유동수 국회의원(인천 계양구갑)이 사회를 맡고 경기도당 박정 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다는 착각’의 역자인 서울교육대학교 함규진 교수를 모시고 우리 시대 화두인 ‘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유동수 위원장은 ‘공정’은 대한민국 현재 시기를 관통하는 화두라고 언급하면서 정책을 입안하는 광역, 기초 의원들이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공동선과 서로의 유대, 겸손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대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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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규진 교수는 능력주의가 가진 가장 큰 문제는 승자에게는 오만을, 패자에게는 분노와 절망을 부추기고 공동체를 파괴하는 것이라 지적하면서 기여적 정의의 관점에서 세제와 대학 입시 개편, 시민교육의 강화를 제안하고 능력주의를 넘어 우리 운명의 우연성을 인지하고 겸손을 갖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했다.

또한 갈수록 심화되는 빈부격차, 높은 자살률 등 사람답지 못한 삶을 능력주의란 종교를 통해 유지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교육과 정치(정책)로써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 위원장은 사회안전망 확충의 필요성과 함께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딛고 대타협을 통해 복지국가를 이룩한 나라들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면서 우리가 정치를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인가 마음가짐을 갖는 데 필요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은 7월과 8월, 2~4주 수요일 오후 2시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8일에는 ‘한국의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 민주주의’를 주제로 다룰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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