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주시, 태풍 대비 제2금장교 건설 현장 긴급안전점검 실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7-20 12:30 KRD7
#경주시 #제2금장교 건설 현장 긴급안전점검 #주낙영 시장

주낙영 시장 “내년까지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 철저한 대책 마련해 줄 것” 당부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이 20일 제2금장교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20일 제2금장교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0일 제2금장교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적·물적 피해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제2금장교 건설 현장 인근 현곡면 라원리 일대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지난해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상륙으로 농경지 18㏊가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이다.

G03-8236672469

이날 긴급 점검에는 시민감사관과 이·통장 등 마을대표들도 함께 참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주 시장은 이들과 함께 하부구조물 공사가 한창인 형산강 바닥을 100여m 가량 걸으며 강풍으로 넘어질 위험이 있는 구조물을 비롯해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공사 시설물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공사현장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차수벽을 직접 점검하고 관리 현황도 보고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교량 상부 구조물이 마무리되는 내년까지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제2금장교 조성사업은 총 길이 371m, 폭 20m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지난 3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10억원이 투입된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