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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해운, 포항~울릉 항로에 신조 ‘대형쾌속카페리’ 건조...2023년 7월취항 목표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1-06-29 11:17 KRD8
#울릉군 #태성해운 #대형쾌속카페리 #신조선 #우리누리1호

2400t급, 여객정원 1000명 태우고 2시간40분대 운항

NSP통신-태성해운의 신건조하는 2400t급 대형쾌속카페리호 모형도 (태성해운)
태성해운의 신건조하는 2400t급 대형쾌속카페리호 모형도 (태성해운)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포항~울릉(사동항) 항로에 신조 대형쾌속카페리호가 오는 2023년 7월경 취항할 전망이다.

포항~울릉 항로를 운항하는 우리누리1호(534t)의 태성해운은 29일 이 항로에 대형쾌속카페리호 신조선 건조를 밝혔다.

태성해운에 따르면 신건조하는 대형쾌속카페리호는 2400t급으로 최고속력 45노트, 길이75m, 너비20m, 여객정원 1000명을 태우고 포항~울릉항로를 2시간40분대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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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화물 44.5t, 승용차 15대 이상 등을 실을 수 있고, 선내는 VIP 6인용 객실, 의무실, 모유실, 기타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특히 장시간 여행에 따른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의자 설치와 누워서 여행할 수 있는 룸형 객실을 갖춘 대형여객선이다.

태성해운은 오는 8월초 호주 인캣 조선소와 약5백5십억원에 신조 여객선을 26개월 이내로 건조하는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2023년 7월경 본격 취항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성해운은 지난25일 울릉군과 울릉군 의회를 방문해 신조선 건조관련 현안 설명과 함께 협조를 요청했다.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의장은 “대형쾌속카페리호 신조선 건조를 환영한다”며 “대형 선박이 건조돼 운항한다면 주민들의 이동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행정과 의회에서 협조할 부분은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배성진 태성해운 대표는 “앞으로 대형 여객선이 취항하면 결항률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제공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입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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