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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춘장대해수욕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상 인명구조 드론을 운용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가 지난 14일 옛 성실중학교 축구장에서 교통안전공단 드론실기평가위원(충남드론협회 소속)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2021년 춘장대해수욕장 해상 인명구조 드론 조종자 채용 면접 실기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다음달 10일 개장하는 춘장대해수욕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상 인명구조 드론 조종자를 채용하고 스피커와 질소튜브를 장착한 드론을 운용할 예정이다.

해상 인명구조 드론은 기존 드론에 스피커와 튜브를 장착한 드론으로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은 해수욕장내 순찰과 안내방송 업무를, 튜브를 장착한 드론은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해 조난자에게 튜브를 투척하는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조난자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드론에 장착하는 튜브는 투척용 자동팽창식 질소튜브로 기존 구명튜브와 다르게 물에 닿는 즉시 질소 실린더를 통해 팽창하는 방식으로 드론과 결합해 운용한다.

노박래 군수는 “해상인명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투입해 조난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신속한 조치와 효율적 대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생명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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