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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여수기업사랑 실무위원회 회의 (여수상의)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기업사랑협의회가 올해 여수지역 중소‧중견업체의 비대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을 통한 시민-기업 간 소통 강화에 주력한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에 따르면 4일 오전 여수상의 회의실에서 여수상의 사무국장, 여수시 지역경제과장을 포함한 경제, 노동, 시민사회단체, 산단,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여수기업사랑협의회 실무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여수기업사랑 실무위원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실무위원들은 코로나19 시대에 지역 중소‧중견기업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비대면 시대에 시민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기업사랑 영상 공모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12년 이후 여수산단에 대한 소개영상이 없어 대시민 홍보의 어려움을 논의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여수산단의 발전과 현황을 소개할 수 있는 영상제작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최준열 실무위원장(여수상의 사무국장)은 “올해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여수산단도 경기회복에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의 경기침체로 지역사회가 많이 어렵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분위기로 전환하는데 기업사랑 협의회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면 시대에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어려운 기업 현실에 지역시민들이 많은 응원을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
”고 밝혔다.

따라서 여수상의는 6월부터 기업사랑·지역사랑 영상 공모전, 지역 중소기업 화상회의장비 구축 지원, 기업사랑 여수국가산단 소개 홍보영상 제작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한편 2006년에 발족한 기업사랑협의회는 기업사랑·지역사랑 음악회, 기업사랑 체육대회, 기업사랑·지역사랑 백일장, 찾아가는 경제교육, 중소기업 맞춤형입찰정보서비스, 국가산업단지투어, 기업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사업에 집중하면서 실효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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