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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은 보건의료인 406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을 전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 김문철)은 보건의료인 406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을 전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앞서 3월 초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예방접종을 마친 바 있다.

이번 2차 예방접종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실시했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진행됐다. 2차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예방접종이 코로나19를 극복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1차 예방접종에 이어 전원 실시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번 접종순서는 1차 접종 당시와 동일한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15분 이상 모니터링’ 의 5단계 순서로 진행했다.

진단검사의학과 은상진 과장은 “백신 접종은 나의 건강을 위해 맞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건강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보건 의료인들의 2차 예방접종을 통해 환자분들이 더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길 바라며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원으로 지켜나가도록 직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1년 넘게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로 사투를 벌이면서 방문객을 철저히 관리하며 외래 및 입원 환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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