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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화성시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간 외국인 주민 농촌문화 참여을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손잡고 외국인 주민의 농촌문화 체험 활성화에 나선다.

14일 시는 외국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문화다양성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외국인 주민의 농작물 재배관리 체험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과 농촌문화체험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재계약은 상호 협의 하에 연장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 친환경급식농가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HO-스쿨팜 가족봉사단’ 활동시 10명 내외의 외국인 주민이 참가해 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가족봉사단은 이달 말부터 10월 사이에 8~10회 가량의 친환경 급식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자원봉사를 통한 외국인 주민들과의 교류활동으로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농번기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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