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에서 지난 9일과 10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누적 3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월 중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 325~327확진자는 기침·몸살 등 증상 발현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순천 325번 확진자는 최근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순천326·32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순천시 방역당국은 인근지역인 여수, 고흥 등 코로나19 감염 위기상황에서 동일 생활권에 속하는 순천시의 전파 확산을 막기 위해 엄중한 대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종료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운영을 신중히 재검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N차 감염과 N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역학조사 대상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 조사 및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며, “지역확산 차단과 시민들의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방역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일까지 종료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운영 행정명령은 10일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조정을 검토해 시민들게 즉시 알려드릴 예정이니, 길어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힘드시겠지만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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