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내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지난 3일 간 접종 대상자 1만4850명 중 고령자 순으로 백신 접종에 동의한 2438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1차 접종 대상자에 대한 2차 접종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협조를 받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1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버스를 대절해 후송대책을 마련하고 접종 대상자들에게 번호표를 부여해 순서대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창양 안성시보건소장은 “많은 분들의 협조 속에 1차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안성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따른 신속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추진단 T/F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28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내에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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