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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 학교자율감사 참여 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자율감사 의지 고취,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비대면(화상) 연수를 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6일 학교자율감사 참여 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자율감사 의지 고취,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비대면(화상) 연수를 했다.

학교자율감사란 학교의 각종 비리 예방과 업무 개선을 목적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감사 시기, 방법 등을 계획한 후 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다.

적발과 처분보다는 업무를 개선하고 잘못된 관행을 시정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종합감사 수감 대상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초 5개교, 중 2개교, 고 2개교, 특수 1개교 등 총 10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연수는 △ 학교자율감사 운영 및 진행과정 △ 2020 우수사례 △ 2021 학교자율감사 길라잡이 및 매뉴얼 안내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학교 자체 자율감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자율감사 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자율감사 업무 길라잡이’ , ‘학교자율감사 점검 매뉴얼’ 을 제공하고, 학교자율감사 컨설턴트 및 감사인력풀을 구성해 학교자율감사 계획부터 결과보고서 작성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 심사를 통해 최우수교 및 우수 교직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최우수교 전보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혜정 감사관은 “감사의 주체가 학교가 되어 지적·적발 위주의 사후 통제적 감사에서 자율적으로 업무를 개선하고 부패를 예방하는 컨설팅감사로 전환한 만큼, 향후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학교가 동참해 청렴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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