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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러브스토리 관광지 ‘영지설화공원’ 조성... 무형의 사랑, 체험하는 새로운 관광 기대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2-17 11:25 KRD8
#경주시 #영지설화공원 조성 #신라 아사달 아사녀 사랑 스토리텔링 #경주 새로운 관광지

불국사 무영탑에 쌓인, 아사달·아사녀의 천년사랑 깨워... 마음으로 여행하는 공원 갖춰

NSP통신-경주시 영지설화공원 조성 모습. (경주시)
경주시 영지설화공원 조성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신라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이 고여 있는 외동읍 괘릉리 영지저수지에 영지설화공원 조성사업 2단계 공사를 완료해 경주의 러브스토리 관광지를 선보인다.

영지 저수지는 신라시대 아사달과 아사녀의 죽음을 넘어 꽃피운 애달픈 사랑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불국사 대웅전 앞 두 탑 중 서쪽에 있는 무영탑에 얽힌 설화를 스토리텔링 한 테마공원이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영지설화공원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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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은 영지 저수지 주변 정비와 조경 사업, 탐방로, 전망대 설치, 조각 공원 조성, 설화 체험관 건립 등이다.

이를 위해 국·도비 108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6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3단계 계획 중 지난 2015년 1단계 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광장조성 등의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조성된 영지설화공원은 면적 3만 7000㎡, 교목 569주, 관목 1만 7240주, 초화류 4만 9800본을 식재하고 이와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과 광장 등을 조성됐다.

특히 이번 2단계 사업은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달픈 사랑과 슬픈 전설을 기념하는 ‘아사달아사녀탑’을 설치해 무영탑에 얽힌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영지설화공원이 경주를 대표하는 러브스토리 관광지로 자리 잡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무형의 사랑을 체험하는 새로운 관광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향후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포함하는 3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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