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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태정치 벗어나 일신우일신 하는 국민의힘 되시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1-11 19:3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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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구태정치 벗어난 국민의힘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발목잡기로 반사이익이나 누리려는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질서 있는 사회구현이라는 보수의 가치를 구현하며 일신우일신 하는 국민의힘이 되시길 바란다”고 첨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은 아직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잘하기 경쟁이 아닌 헐뜯기 경쟁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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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네거티브가 위험한 이유는 본질을 왜곡하기 때문이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야당의 네거티브 공격이 그렇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특히 “미증유의 재난 위기 속에서 피해의 양상이 어떠한지, 소상공인의 요구가 무엇인지, 얼마큼의 재정 규모가 필요한지 파악하기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선거 겨냥 매표행위’라는 근거 없는 비난만 무책임하게 늘어놓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매표 비난의 전제는 ‘유권자는 돈으로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인데 주권자인 국민을 ‘돈 주면 표 찍는’ 지배대상으로 전락시키며 정치의 본질인 ‘주권자의 주체성’을 통째로 왜곡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1억 개의 눈과 귀, 5000만 개의 입을 지닌 집단지성체인 국민을 주체로 인정하지 않고서야 어찌 진정한 정치를 할 수 있겠냐”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과감한 대규모 재정지출이 필요하고 2, 3차 선별지급을 고려하면 4차는 보편지급이 맞다. 1차 지급(보편)이 2차보다 더 경제회복 효과가 있었고 피해당사자인 소상공인들이 보편지급을 요구하며 OECD 평균 절반에도 못 미치는 국가채무비율을 고려하면 더욱더 그렇다”고 했다.

그는 “정치는 한 수레바퀴로 전진할 수 없다. 여당의 역할 만큼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줄 아는 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인정받는 건전한 제1야당으로 거듭나 정치 본질을 왜곡하지 않고 여당과 잘하기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역설했다.

이어 “어려운 정책대안 제시보다 낡은 경제 교과서 읊는 게으름으로 국민을 실망하게 하는 일은 더 없어야 하고 ‘복지성 경제정책과 매표행위도 구분 못 하는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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