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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제관광도시 도약 ‘2021년 경주 관광을 디자인 하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12-30 12:21 KRD8
#경주시 #경주관광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주낙영 경주시장

주·야간 24시간 관광도시, 새로운 관광소비 형태 주목... 맞춤형 관광자원 개발 대응

NSP통신-경주시 아시아송페스티벌 언택트 공연 모습. (경주시)
경주시 아시아송페스티벌 언택트 공연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전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 팬대믹 현상은 새로운 트렌드인 다양한 ‘언택트 문화’를 창출했다.

이에 경주시는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관광소비 형태를 언택트 관광과 공연 등으로 전환하고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1년을 대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벚꽃축제’, ‘동아마라톤’,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신라문화재’ 등 대표적인 지역 축제들이 취소됐지만 ‘언택트 축제’로 빠르게 전환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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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언택트 축제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을 ‘언택트 공연’으로 전환해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주읍성, 첨성대 등 주요사적지와 엑스포공원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의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매체를 통해 550만명이 라이브 영상을 관람했다. 이는 경주를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도시를 위해 주요관광시설과 숙박시설의 감염병 확산 예방 홍보와 방역물품배치, 안전수칙 안내요원 배치 등의 총체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세계적 명성의 월간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Dream Now, Go Later’라는 주제의 ‘세계 최고 여행 2021’의 ‘역사문화 범주’ 목록에 경주시를 수록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경주는 벽이 없는 박물관으로 유명하다”며 “한반도 남동쪽에 있는 이 도시는 고대왕국 신라의 천년 고도였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경북관광공사가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에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다.

NSP통신-경주시 금장대 야간 경관. (경주시)
경주시 금장대 야간 경관. (경주시)

2021년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관광자원과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형산강의 역사문화, 환경생태, 산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형산강 역사문화공원을 지난달 20일 준공했다.

또 금장대 야간 경관을 경주 8색의 하나인 황금빛으로 디자인해 옛 신라왕들의 풍류와 멋을 품은 야간 명소로 탈바꿈했다.

시는 주·야간 24시간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 불국사 조명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2021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불국사 조명거리는 불국사 주차장 맞은편 숙박단지에 6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12월 말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예정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내년 1월 발표 예정인 ‘한국관광 100선’에 경주가 선정돼 지역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관광소비 시장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으로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준비하겠다”며 “2021년은 관광산업 경기회복을 위해 실현 가능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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