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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 영상시황

이두원의 주간금융 분석 및 전망(5월 3주차)

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2012-05-14 13:04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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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지난주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 2개월 연속 부진과 그리스의 연정구성 실패에 따른 정치 불안 등으로 위험회피 경향이 확대되며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독일의 국채 및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EU는 재정긴축 일변도에서 “성장촉진” 아젠다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가미하는 분위기가 새롭게 나타났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로부터 지난주와 이번 주 국내외 환경에 대해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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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BS투자증권 이두원입니다.

이번 주 주식시장 그렇게 간단해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로 조금의 반등은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유로존에서의 물밀듯이 쏟아지는 리스크들이 역시 이번 주 주식시장도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그리스는 제1, 제2, 제3, 연합 정부 구성에 모두 실패함에 따라서 6월 17일 총선거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식시장 금융시장에 큰 부담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다는 소린데 그 이유는 제 2당인 좌파 연합이 그리스의 정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계속 주장해 왔던 이들의 의견으로 봐서는 유로존의 탈퇴 여부가 가장 큰 초미의 관심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새로운 그리스의 집권 수반한 제2의 좌파연합이 집권하더라도 유로존과의 협상을 거의 거부하지 않고 조금씩 변화를 기하는 의견의 통로를 넓혀 나가고 있기 때문에 파국까지는 치닫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피츠의 신용평가등급기관은 그리스가 만약에 유로존을 탈퇴할 경우에는 그리스 뿐만아니라 유로존 국가 전체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킨다는 의견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EFSF는 지난 10일 유로존의 구제금융 이미 약속한 금액의 일부 금액인 42억 유로를 집행했습니다. 그 이후에 집행여부는 그리스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느냐 그에 따라 유로존과 어떤 협약을 이뤄 나가느냐에 따라 구제금융여부가 결정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여기에따라 유로존 국가들은 이번 주만 들어서도 큰 회담을 연속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먼저 14일 유럽의 특별 재무장관 회의가 이뤄지고 16일에는 독일과 프랑스의 단독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로 논의될 이야기는 그동안 유로 국가들의 긴축일변도의 정책을 조금 성장을 가미한 정책으로 과연 바꾸는 폭이 어느 정도 될 것이냐, 또 바꿀 수 있느냐가 회의의 커다란 아젠다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6월 종료가 됩니다. 그리고 6월 19일 미국의 FOMC회의가 이루어지는데 이때 통화 완화의 소식을 기대하는 기대감을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버냉키나 여러 연방준비은행 이사들은 계속적으로 통화완화에 대한 이야기를 놓고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에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 현재 미국의 금융경제 흐름을 봐서는 과연 6월에 있을 FOMC회의에서 통화완화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대립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걸로 봐서는 통화완화에 대한 가능성은 조금 높아지지 않을까 일반적인 관측도 있습니다.

사실 지난주 미국에서 발표된 여려 경제지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톰슨/로이터 미시간 소비자심리기대지수가 상당히 예상치를 웃돈 77.8을 기록했는데 그만큼 미국의 소비가 좋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또한 재정수지가 4월, 정말 오랜만에 591억불을 기록했는데 재정수지가 좋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세수가 증대했다는 것이고 세수가 증대했다는 것은 미국의 소비의 지출이 늘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한편 미국의 3월 무역적자가 518억불로 다시 확대됐는데 미국은 적자로 살아나가는 나라이기 때문에 무역적자가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지출이 커졌다는 의미로서 소비시장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징후로 해석해 볼 수도 있습니다.

중국은 지준율 인하를 지난 주말에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지난 주중에 있었던 소비자물가지수가 3.4%, 예상치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중국의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그만큼 높았었는데 바로 주말에 지준율을 20.5%에서 20.0%로 3개월 만에 올해 들어 2번째로 내렸기 때문에 중국의 통화는 완화 쪽으로 기울어졌고 그만큼 중국이 성장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았나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지표들은 좋지는 않은 편이지만 중국이 성장으로 바뀌어 질 경우에 우리나라 수출 관련 지표들도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이번 주에는 중국의 지준율 인하가 국내 주식시장에 좋은 호재로 영향을 미치겠습니다만 그것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기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중국의 사인(sign)들이 우리나라 역시 경기가 저점을 통과할 수 있다는 커플링의 모습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중국의 잠재적인 매력에 우리가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번 주는 유로존에서 시시각각 전해지는 뉴스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여부가 이번 주 들어서 1900선 지지를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 돼있는 매우 불투명한, 불안정한 시장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철강업종이 많이 떨어진 만큼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함께 관심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고 벨류에이션(valuation) 측면에서는 역시 전자와 IT, 그리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관련된 주식들의 실적이 좋은 쪽으로 중장기적인 매매전략을 세워 나가야 되는 주간으로 생각됩니다.

글로벌 전체 경기가 다운리스크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중국의 지준율 인하가 주식시장에 커다란 호재가 되기에는 역부족인 면이 있습니다만 그만큼 주가도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우리가 기대해 볼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되지 않을까라는 전망을 내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지난주는 유럽 정치의 불확실성과 미 고용개선 둔화 등으로 금융시장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인 반면 위험자산은 조정 흐름이 지속됐습니다.

이번 주는 유로존의 경제적 불균형이 정치적 불안으로 전이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점증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두원 상무는 불투명한 시장 전망을 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철강, 중장기적으로는 벨류에이션이 좋은 IT와 자동차 중심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촬영/편집 = 진종훈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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