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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위판고 전국1위 2000억 돌파 위엄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0-12-23 10:05 KRD7
#목포

김청룡 조합장, 외지어선 유치 위판제도 개선 주효 분석

NSP통신-목포수협 김청룡조합장 (자료사진)
목포수협 김청룡조합장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수협이 사상 최고 위판고인 2000억을 돌파하며, 수협 설립 84년만에 전국 91개 수협 전체에서 위판고 1위의 대업을 달성했다.

목포수협에 따르면 수협은 올 연말까지 위판고 2050억원이 예상되며, 이 위판고는 지구별수협 역사상 최고실적으로, 2017년 여수 수협이 달성한 2026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금액으로 수협 역사를 새로 쓰는 쾌거란 평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지구온난화, 해양환경오염 등 악조건에 따른 전국수협 위판고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사상 초유 위판실적의 달성이란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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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는 김청룡 조합장이 취임 초부터 실시한 외지어선 유치와 위판제도 개선에 따른 결실이란 분석이다.

김 조합장 들어 어업인 편익 증대를 위해 북항의 어선주유소를 확대하고, 외지 대형 어선을 유치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 분석이다,

또 각종 위판제도 개선 및 투명한 경매제도 확립, 생산실명제, 어상자 규격화, 어류 선별기 도입 등으로 소비자와 상인들에게 공정한 거래를 통한 신뢰를 확보한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어 외지어선 유치와 제도 개선에 따른 실적 증대는 수협의 수익구조를 대폭 개선했고, 목포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수협 이미지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은 “오늘의 성과는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거친 풍파와 맞서 싸워가며 어업 활동에 전념해 주신 조합원과 생산어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며,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목포수협은 최고의 효율과 신뢰할 수 있는 위판 선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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