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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소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영천고 SPEAK 밴드 동아리 공연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5일 꿈과 뜨거운 열정의 청소년 축제 ‘영천시 청소년 가요제’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참가자 안전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가요제는 관내 청소년 13개 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과 자신감 넘치는 멋진 퍼포먼스를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해 제출한 영상을 심사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SPEAK 밴드(영천고)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그루브 밴드(영천여고), 은상은 최현주(영천성남여고), 동상은 네이플스 밴드(영천고)와 이다은(영천성남여고)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루미란트 8기와 9기 밴드(영천중), 야자나무 밴드(영동고) 팀이 인기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문화행사가 대폭 축소돼 아쉽지만,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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