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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출범식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12-14 13:10 KRD7
#경주시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출범식

기업·행정·대학 산학협력단, 협업 R&D 공동과제 발굴... 미래 자동차 산업변화, 선제적 대응

NSP통신-14일 힐튼호텔에서 주낙영 시장이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경주시)
14일 힐튼호텔에서 주낙영 시장이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14일 힐튼호텔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계 기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는 시가 자동차 제조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은 전동협 동국대 산학협력단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기업지원사업 홍보, 수범사례 발표, 기업 건의사항 청취, 출범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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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경주에 사업장을 둔 자동차 소재·부품, 성형가공, 에너지, 바이오 등 4개 분야의 기업과 경주시, 동국대산학협력단 간 플랫폼을 구축해 R&D과제 공동 발굴, 정부 산업정책 정보 공유, 전문가 컨설팅, 기업교육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2월에 설립됐다.

현재 등록 기업체가 53개사지만 이번 출범식을 통해 목표치인 100개 기업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는 자동차·제조 관련 업체가 600여곳으로 경북도 내 최다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포항과 경산처럼 기업관련 전문기관이 없어 기업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협의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산학연관이 협력해 앞으로 다양한 기업지원과 소통으로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등 13개 사업에 130억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4개 사업과 200억원이 증가한 17개 사업, 334억원을 투입해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 11월에는 외동읍 소재 현대·기아 자동차 1차 벤더인 제일기계와 경주시, 동국대산학협력단의 협력으로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 공모에 ‘자동차 글라스장착 라인 시스템 개발’이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포함해 2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생산, 유지보수 등에 소요되는 60여명의 고용 창출과 100% 해외 의존하는 자동차 글라스 장착 자동화 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해 내수 500억원, 해외 2800억원의 매출신장 효과와 관련 기업 및 S/W개발 등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는 기업현장과 공유하면서 중앙단위 공모사업 공동추진 및 기업 현장 목소리 해결, 기업 실무교육 등 실제 필요한 각종 지원 사업 발굴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는 기업관련 전문기관이 없어 정부정책과 공모사업 등에 정보부족, 기업현장 목소리 파악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협의회 출범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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