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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입구에 설치돼 있는 '스마일라인' 앞에서 직원들이 큰 소리로 웃고 있다 (청도군)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웃음’을 테마로 한 스마일라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밝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미소를 되찾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일라인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입구에 설치돼 있다. 스마일라인을 지날 때마다 큰소리로 ‘하하하’, ‘호호호’ 소리 내고 웃고 지나가면 된다.

직원들이 소리 내 웃지 않을 경우 1000원을 기부해야 한다. 일정 금액이 모이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스마일라인 캠페인을 통해 밝은 미소와 봉사하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 속으로 다가가는 친절서비스로 군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은 웃음 바이러스를 널리 전파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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