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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포항시 구룡포 남동방 16km 해상에서 자망어선 A호(7톤급)가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5.6m 둘레 2.8m 밍크고래를 혼획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밍크고래 외형상 턱 및 꼬리부분에 약간의 표피가 벗겨진 것 외에 창이나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혼획된 고래는 구룡포 수협에서 9250만원에 거래됐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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