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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 영상시황

이두원의 주간금융 분석 및 전망(5월 2주차)

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2012-05-07 14:44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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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그리스 연립 정당의 과반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프랑스 대선에서도 사르코지의 긴축안에 반대해 온 사회당 올랑드 후보가 당선돼 좌파정권이 들어섬에 따라 유로존 재정 건전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4월 실업률은 8.1%로 낮아졌으나 고용이 비농업부문에서 11만5000명 증가하는데 그쳐 예상치를 밑돌며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로부터 지난주와 이번 주 국제환경에 대해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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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bs투자증권 이두원입니다.
이번 주 주식시장도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먼저 경제 환경이 조금 나빠졌고 유럽의 정치지형도 주식시장에는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고용현황이 지난달에 이어서 이번 달에도 크게 나쁜 것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주초부터 이러한 실망매가 주식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4월 고용현황도 3월에 이어서 상당히 나쁘게 나왔는데 12만 명 아래까지 떨어진 11만 5000명입니다. 3월 달의 15만 명도 큰 충격을 줬었는데 그보다 더 나쁜 고용 수치가 나옴으로 인해서 주식시장은 큰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장은 6월 19일에 있을 통화정책회의(FOMC 회의)의 기대감을 높일 수밖에 없는 수동적으로 변화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유럽은 정치지형도가 바뀐 것이 하나의 특징입니다. 사회당이 17년 만에 프랑스에서 정권을 잡게 됐고 그리스에서도 사회당 또는 좌파 정부의 의석수가 조금씩 늘어남에 따라 성장정책이 다시금 고개를 들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독일의 메르켈 총리 또 유럽 중앙은행과의 마찰이 불가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단 드라기 유럽은행 총재는 경기 하락리스크가 비록 증가했지만 경기부양은 각국의 몫이지 본인이 직접 나설 일이 아니라고 언명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직접 경기부양책에 나서기보다는 물가안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표명으로 보여 집니다.

다행한 점은 지난주에 스페인과 프랑스가 국채를 발행했었는데 스페인 같은 경우 신용등급이 2단계나 떨어진 이후 첫 발행이었던 만큼 상당히 주목되는 모습이었고 다행히 발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에 이어 호주도 통화정책 완화의 모습을 보임에 따라서 이머징 국가들은 조금씩 통화 완화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 있을 중국의 소비자물가 발표에 의해서 중국도 통화완화정책에 가세할 수 있을지 상당히 주목되는 모습입니다.

환율이나 WTI(유가)나 금값이 조금씩 안정을 보이는 것은 시장의 장기적인 측면에서 우호적인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주는 역시 미국 연준위 이사들의 각국에서 연설하는 발표에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고용지표가 나빠진 만큼 앞으로 FOMC에서 어떠한 정책을 펼칠 수 있을지 우리가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발표가 되겠는데 소비자 물가지수와 중국 수출입지수 동향에 따라 전체 아시아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집니다.

결국 이렇게 될 경우 이번 주 시장은 전략적인 관점에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가져갈 수밖에 없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낙폭이 클 경우엔 기술적 반등은 보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경제적 지표가 상당히 나빠져 있기 때문에 시장이 최적으로 바뀌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즉 지수 2000을 향한 에너지를 모으는 구간으로 우리가 해석을 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이럴 경우 우리의 전략은 실적과 또 외국인 수급이 조금씩 유리해 지고 있는 IT나 자동차 부품주로서 국한돼서 범위를 좁게 나가는 전략을 펼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


미국 고용지표가 두 달 연속 악화되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만 글로벌 경제는 조심스런 회복세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뇌관은 유럽의 성장률입니다.

유럽 열두 개 국가의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연립정당의 과반수 확보 실패로 총선 이후 연정구성 결과도 커다란 관심의 대상입니다. 최악의 경우 연정 실패로 인한 재선거 위험도 잠재돼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이 소폭 순매수에 나섰고 채권 보유 잔액도 증가했습니다.

이두원 상무는 이번 주 후반 중국의 무역수지를 비롯한 주요 경기지표 발표가 글로벌 경기우려를 확산시킬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실적과 외국인 수급이 뒷받침되고 있는 IT와 자동차부품 관련주로 관심을 축소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촬영/편집 = 진종훈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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