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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철재)는 지난 8일~10일까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무리 했다.

동후(대표 최계수)는 매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김장사업비 2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 광양점 봉사동아리 마음보태기(회장 정의현)는 100만 원상당의 김장물품을 후원했고, 광양동부농협 농가주부모임(옥곡회장 길금자, 진월회장 정점례)는 11명의 주부님들이 재료 손질에서부터 김장양념까지 노련한 솜씨로 정성껏 김장행사 참여했다.

동후 최계수 대표는 “매년 임직원들이 요양원 김장에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김치를 담는 보람과 요양원에서 제공해 주는 수육과 김치를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올해는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철재 원장은"올해도 잊지 않고 도움을 주신 동후, 홈플러스 광양점, 광양동부농협 농가주부모임 봉사단체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우리 어르신을 위한 300포기의 배추를 버무리며 김치에 담긴 직원들의 따스한 마음이 요양원 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겨울을 나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행사는 연중행사 중 가장 큰일 중의 하나로 매년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 활동이 어려워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지 못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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