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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겨울철 꽃 화단 조성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진출입로 상징물인 첨성대 꽃탑과 도로 주변 화단을 겨울 꽃으로 단장해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시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보문 삼거리에 설치된 첨성대 꽃탑을 지역 명소인 월정교와 읍성, 분황사 모전석탑, 다보탑 등의 그림으로 단장하고 도로변 화단에 꽃양배추 2만6000본을 식재했다.

이번 식재로 올해 초 원화로 선덕네거리 가로수 사이에 조성한 남천이 붉게 물 들며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고 있다.

최정식 도시공원과장은 “겨울 꽃 화단은 경주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사시사철 아름다운 길을 제공하고 있다”며 “식재된 관목 관리에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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