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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전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결핵 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 노인과 재가와상노인 등을 대상으로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결핵 발생·사망률과 감염 파급력이 높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일 년에 한번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 발견, 타인에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행하며 주로 노인 주거복지시설과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흉부 X-선 촬영 후 실시간 영상판독을 하고 유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검사를 실시해 신속한 결핵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결핵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결핵 관리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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