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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체납기동반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해 7월에 징수과를 신설 운영해 체계적인 징수활동과 복지 징수로 1년 만에 선진 징수체계를 확립해 가고 있다.

특히 ‘Tax Avengers’ 체납징수기동반을 활용한 체납실태조사 와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4억9500만원의 자주재원을 확보했다.

또 체납과 복지를 연계해 형편이 어려운 16개 체납자 가정의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지원하고 긴급 구호지원이 필요한 13개 가정에 쌀, 이불, 석유, 각종 간식류를 지급했다.

또한 ‘Tax Avengers’ 체납징수기동반 운영과 관련해 지난해에 세외수입정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0년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체납세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Tax Avengers-체납세 박멸’ 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맞춤형 징수활동 추진을 통한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체납세를 금액 단계 별로 책임 징수담당자를 지정·관리, 체납 안내문 발송 연4회, 일제정리기간 연2회, 관외합동징수 연4회, 권역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연4회 등을 운영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체납자에 대한 체납정보 모바일 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모든 직원들이 수동적인 법 집행에서 벗어나 체납자의 어려움을 적극 이해하고 생계를 돕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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