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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달맞이 공원 주차장 설치 “민주당 자치단체 4선 시장 자세냐”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0-09-06 13:37 KRD2
#목포시

“불통행정으로 30년 공원 철거 목포시장 물러나라” 인근 주민 반발

NSP통신-달맞이 공원 주차장 설치 반발 시위 (윤시현 기자)
달맞이 공원 주차장 설치 반발 시위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갓바위 인근 달맞이 공원내 주차장 설치가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봉착했다.

목포시 상동 달맞이 공원 인근 주민 90여명은 6일 달맞이 공원에 모여 “공원훼손 반대, 공원 개발 반대” 등의 피켓을 들고 공원의 주차장 설치 사업을 반대했다.

시위 참석 주민들은 “국민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시장은 물러나라, 30년 가꿔온 공원을 파헤치는 비정상적인 시장은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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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9월 1일 천공작업 소리를 듣고 확인결과, 달맞이 공원 상당 부분이 철거되고 아스팔트 도로를 만들고 있는 것을 알았다”며 “형식적인 설문조사로 주민들의 권리를 철저히 무시한 후안무치의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행정전문가라고 주장하는 김종식 시장은 ‘달맞이 공원은 개발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음에도 주민 설명 및 협의 없이 일방적 공사를 장행하는 소통부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불통행정이 계속될 경우 공사중지가처분신청과 김종식 시장 사퇴 등 책임을 물을 것”이라 밝혀 추가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목포시는 ‘평화광장 구조개선으로 관광지 활성화 추진’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평화광장 기능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 “평화광장이 조성된 지 20년이 경과돼 하당지구의 구도심화가 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광객 감소 및 상권이 약화되고 있어 이용률 제고를 위해서”라는 이유를 들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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