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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영남대학교는 윤상현 일신전자산업 대표이사의 이름을 단 강의실을 지정했다.

이번 강의실 지정은 고액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기탁하고, 기업인으로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마련됐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 영남대는 상경관 207-1호에서 ‘윤상현 강의실’ 네이밍 동판 제막식과 함께 강의실 출입문 오른쪽 벽면에 윤 대표이사의 얼굴 부조와 주요 이력 및 공적이 포함된 네이밍 동판을 부착했다.

윤 대표이사는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유명하며, 지금까지 3억 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영남대에 기탁해 왔다.

윤상현 대표이사는 “젊은 시절 꿈을 키우던 캠퍼스에 저의 이름을 단 강의실이 지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윤상현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이 큰 꿈을 갖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리더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표이사는 영남대 상학과(현 경영학과) 69학번 출신으로 1978년에 일신무역을 창업, 절연제품 제조업의 초석을 다졌으며, 1991년 일신전자산업을 설립해 전기·전자 제품 제조와 판매, 무역 등으로 기업을 일궜다.

2002년 한국언론인연합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2004년 ‘제5회 영상(嶺商)아카데미 경영인상’, 2005년 국세청 모범업체 지정, 2005년 ‘한국무역학회 경영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기업인으로서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1년 영남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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