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운형)가 8일 오후 2시 부산상인연합회(부산진시장 주차빌딩 4층)에서 ‘부산소상공인포럼 출범식’과 ‘소상공인 희망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소상공인포럼’은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파악과 전문가를 통한 정책대안을 발굴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소상공인 대표로 구성된 소상공인 위원 75명과 학계 언론계 전문가그룹 등으로 구성된 소상공 정책위원 28명 등 총 10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부산상인연합회 차수길 회장, 부산대 이장우 교수, 진아트 김인석 대표 등 3명을 부산소상공인포럼 공동대표로 위촉하며 김종해 부산시행정부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함께 참석해 축하와 함께 ‘대기업의 SSM진출, 신용카드수수료 차별화, 대기업 MRO 확산’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격려한다.
포럼대표들 또한 김종해 행정부시장에게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들의 정책과제 및 애로사항의 해결을 바라는 희망편지를 전달한다.
출범식에 이어서 부산대 윤영득 교수가 진행하는 ‘소상공인 활력회복을 위한 경제민주화(부산대 이장우 교수)’라는 주제의 ‘소상공인 희망 토론회’가 개최되며 6명의 토론회 패널들이 대기업의 대형마트, SSM 등에 인한 골목상권 침탈, 대기업 MRO의 소상공인 영역 진출, 과도한 카드수수료 등의 정책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운형 본부장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제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서민경제 및 국가경제의 버팀목 임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소상공인의 권익과 활로개척을 위한 정책들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울러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이 중요한 지역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12개 광역지자체별 소상공인포럼(1200여명)이 모두 출범하게 되면 오는 1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소상공인 5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소상공인포럼을 개최하며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참석하는 소상공인포럼 출범식과 여야 정책위 의장이 참여하는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소상공인 애로 및 정책과제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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