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한대희 군포시장은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금정역사 현대화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기본계획과 연계해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군포시는 이날 국회에서 한대희 시장이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윤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을 만나 이 같이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한 시장은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금정역 같은 건의를 한 바 있다.
그는 “금정역사는 32년이 경과해 노후로 인한 승강장 내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을 뿐더러 역사가 남북으로 나뉘어져 동선이 단절돼 있다”며 “GTX-C가 개통될 경우 극심한 혼잡이 예성된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의 단순 현대화가 아니라 현재 시에서 검토하고 있는 복합환승센터의 환승시간, 거리 단축, 대중교통 지선의 환승 동선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학영 의원은 “금정역 현대화 사업에 GTX-C 노선 이용자들의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배치와 환승거리 최소화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윤 건설본부장은 “금정역사 환경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기본계획과 연계해 편리한 환승시스템을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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