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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문경~상주~김천 간 철도 조기 건설 탄원서 '기재부' 제출

NSP통신, 신재화 기자, 2020-07-15 14:03 KRD8
#탄원서 #내륙철도 #조기 건설 #예비타당성

출향인사, 3개시 24만여 명 시민들의 염원

NSP통신-강영석 상주시장이 기획재정부에서 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상주시)
강영석 상주시장이 기획재정부에서 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상주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14일 문경~상주~김천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기획재정부 등 4개 기관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이들 3개 도시 시민과 출향인 등 24만4734명의 서명을 담아, 서울 수서~김천~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철도 구간 중 유일한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조기 건설을 촉구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김충섭 김천시장, 고윤환 문경시장과 함께 13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에게, 14일에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양충모 재정관리관에게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어 15일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차례로 방문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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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 서명 인원은 김천ㆍ상주ㆍ문경 등 3개 도시 전체 인구 31만101명(5월말 기준)의 79%에 달하며, 서명 운동 기간 중에는 3개 지역 각종 기관·단체·협회 등이 중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현수막 1006개를 시가지 전역에 내걸었다.

3개 지자체 시민들이 철도 연결을 염원하는 것은 교통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는 지역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상주 시민들은 수도권에 가기 위해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열차를 타려면 문경이나 김천, 대구로 이동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지역 기업들도 철도가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구간 철도 연결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국가 기반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재도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L=73.0KM이며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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