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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은 매년 고령화 사회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관내 영농현장을 찾아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농촌일손 돕기는 지역 내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당초 11일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한차례 연기가 되었으며 막바지 매실따기를 희망하는 농가를 찾아 동광양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생(1기 ∼21까지) 40여 명이 골약동과 옥룡면 관내 2개 농가의 매실수확과 선별작업까지 일손 돕기에 참여했으며 간식과 과일을 전달해 주고 농업인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봉사에는 광양기후 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자원봉사자들이 현수막을 이용해 만들어진 앞치마를 기증해 주어 주부대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명기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고령화로 인력이 모자란 농가을 위해 동광양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생들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동광양농협은 지역 농가와 함께 하는 농협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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