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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대표관광지 '불친절' 민원 많아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06-09 15:57 KRD2
#울릉도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 #관광객 #민원

태하 향목 관광 모노레일 불친절 민원 끊이지 않아

NSP통신-울릉 서면에 있는 태하 향목 관광 모노레일 매표소 입구.
울릉 서면에 있는 태하 향목 관광 모노레일 매표소 입구.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이 운영하는 관광지 시설에 관광객,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울릉에서 관광지로 손꼽히는 태하 향목 관광 모노레일은 주요 관광책자에도 자주 등장한다.

이곳은 풍경, 공기, 바다 딱히 뭐 하나 빼놓을수 없을만큼 좋아서 관광객이나 주민들이 찾는 필수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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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을 5분 정도타고 10분 정도 걸으면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런데 울릉도를 대표하는 중요한 관광지에 정규직 공무원은 없고 기간제, 무기계약직만 근무하고 있다.

민원자들의 말에 따르면 ‘운행시간 및 출발시간 부정확’, ‘몇분안에 전망대에 갔다와라’,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안태워준다’, ‘편파적인 발권’ 등 이다.

이들은 울릉군 관광지의 얼굴이여야 할 사람들이 불친절이 생활화가 되어있다.

NSP통신-태하 향목 관광 모노레일을 타고 10분정도 걸으면 전망대가 나온다. (울릉군)
태하 향목 관광 모노레일을 타고 10분정도 걸으면 전망대가 나온다. (울릉군)

9일 본지가 군에 확인한 결과 태하향목 관광 모노레일에 근무자는 3명으로, 1명은 10여년, 1명은 5년, 1명은 1년정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한곳에 10년 이상 근무를 하다 보니 근무태만과 불친절, 입장료 징수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해중전망대, 독도전망 삭도시설에도 정규직 공무원이 없고 계약직만 근무해 근무자 말이 법인 듯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해진 규칙이 없어 현장에 있는 근무자의 말이 우선시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임질 수 있는 정규직 공무원이 근무를 못하면 매뉴얼이라도 제대로 있어야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울릉주민 A씨(35)는 “공무원이 책상에만 앉아 있으려하고 현장에는 기간제, 무기 계약직들만 보내고 감시·감독도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울릉주민 B씨(41)는 “공무원이 장기간 한 곳에서 근무하면 공직의식 약화로 부정부패의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울릉군에서 1시간에 몇 번 운행하고, 몇분을 머물수 있고 하는 등, 이용 매뉴얼을 만들면 불만의 목소리가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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