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서울시는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식품접객업소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소재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유흥업소가 밀집돼 있는 총 70여개 지역 가운데 시에서 선정한 25개 지역 내의 유흥·단란주점 등 야간 주류유흥업소 500여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와 청소년 유해행위(청소년 주류제공 및 유흥업소 출입 등) 등을 중점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업주가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불시점검을 지양하고 사전예고 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지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주에 대해서는 처분내용과 영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2011년도에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12회(월1회) 실시해 총 2691개 업소를 점검했으며 이 중 위반업소 417개 업소(위반율 15%)를 적발,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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